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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돼지 혈액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밥상이 위험해!

작성자 내가 선택하는 '나'다움, 펄킨(ip:)

작성일 2022-08-04 12:05:12

조회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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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이 환경에 안 좋다는 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인데, 이 플라스틱이 우리가 먹는 식재료에서도 검출된다면? 최근 네덜란드 축산 농장에서 기르는 소, 돼지 가축 혈액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돼 이슈인데요. 무슨 일인지 알아봤어요, 밥상이 위험해!




육류, 유제품에서 미세플라스틱 발견!? 먹거리가 위험해요


이미지 : 뉴스펭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소고기, 돼지고기, 유제품뿐만 아니라 농장에서 키우는 소와 돼지의 혈액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충격적인 소식. 최근 사람의 혈액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글로벌 이슈가 있었는데 이젠 먹거리까지 위험해진 것. 먹이사슬 하위층에 있는 가축에서 검출됐다는 건 그 가축을 섭취하는 상위층까지 위험에 노출됐다고 볼 수 있어요.

     


가축 사료, 혈액에서도 미세플라스틱 검출


이미지 : 뉴스펭귄


  먼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자유대학교 연구팀은 비영리 단체 ‘플라스틱 수프’의 의뢰를 받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육류, 유제품 그리고 농장의 가축에 미세플라스틱이 노출되진 않았는지 분석했는데요. 사실 이 연구는 먹이사슬 최상층에 있는 인간 체내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 유입 경로 파악에도 도움을 줬어요.

  연구 분석 결과 네덜란드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육류, 우유 샘플의 무려 75%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고. 주로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성분이 검출됐는데 더 충격적인 건 농장에서 기르는 가축의 사료와 소, 돼지의 혈액 샘플에서도 모두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는 것.

   


‘사료->가축->인간’ 확장되는 미세플라스틱 경로

인간의 건강이 위험해요!



이미지 : 서울신문


  연구를 의뢰한 플라스틱 수프 재단은 동물 사료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나왔으니 이 사료를 먹는 가축의 혈액과 시중에 유통되는 고기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 이들은 가축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동물 사료에서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해야 한다고 촉구했어요.

     


국내 소고기, 돼지고기에서도 이미 미세플라스틱이 나왔었다!?

원인은 핏물 흡수 패드


이미지: SBS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안전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NO. 이미 지난해 국내에서도 포장 판매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다량 검출된 사건이 있었어요. 각각 다른 3개의 마트에서 소고기 200g을 구입해 전문시험기관에서 성분을 분석했더니 육류에서 30µm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이 무려 11만 개나 검출된 거죠.



이미지: SBS


  여러 가지 이유가 거론됐는데 그 중에서도 고기 핏물을 흡수하는 용도의 패드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고. 얇은 이 패드는 고흡수성 수지(SAP)인데 이 성분이 고기에 묻었던 것. SBS가 미세플라스틱 검출에 관련한 내용을 보도한 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대표 3사에서는 기존 흡수패드 사용을 즉시 중단했어요.

      


친환경 패드,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논란이 지속되자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SAP패드 대신 종이나 친환경 패드를 도입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흡수패드는 소비자 건강뿐만 아니라 일회용이기 때문에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문제가 많아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법이 아니라는 말이 많았어요.




  연구원들은 가축의 사료나 가축에게 미세 플라스틱이 유입되는 경로는 물, 공기 등 다양하다고 이야기해요. 결국엔 자연에 미세 플라스틱을 과다하게 배출하고 있는 인간의 잘못이 큰 거죠. 부메랑은 돌아온다고 하잖아요.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한 밥상을 지키기 위해 평소에도 플라스틱, 일회용 사용량을 줄이는 습관을 길러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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