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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 국룰 소스, 스리라차 생산중단!?

작성자 내가 선택하는 '나'다움, 펄킨(ip:)

작성일 2022-08-11

조회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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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저칼로리지만 매콤한 맛으로 우리나라 다이어터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스리라차(Sriracha) 소소, 앞으로 먹을 수 없게 된다면? 동남아시아 대표 소스인 이 스리라차 소스가 생산중단 됐다는 소식이에요. 기후위기 때문이라는데 원인이 뭔지 자세히 알아봤어요!



동남아시아 소스 ‘스리라차’ 생산 잠정 중단?!


이미지 : 오늘의 미국


  동남아시아 대표 소스 스리라차가 무려 5개월간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4월 19일 이후 진행된 모든 주문 건에 대한 출고는 미국 노동절 이후인 9월 6일부터 가능하다고. 제조사 후이퐁은 성명을 통해 “불행히도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자연재해로 인한 상황임을 밝혔어요. 또, 고객들에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죠.

  


역대급 가뭄에 할라피뇨 고추 수급 어려워져



후이퐁 식품이 고객에게 발송한 생산 중단 안내 이메일 / 이미지 : SNS


  그런데 후이퐁이 스리라차 생산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 자연재해는 기후위기 때문이란 이야기가 있어요. 후이퐁 스리라차 소스의 원재료인 할라피뇨 고추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 이유가 고추를 확보해 오던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멕시코 등에 역대급 가뭄이 찾아왔기 때문이라고. 특히 멕시코 몬테레이 지역은 극심한 가뭄으로 물 사용을 엄격히 제한, 주민들은 오전 4시부터 오전 10시까지밖에 물을 사용할 수 없었어요.

   


원재료 부족할 때마다 스리라차 소스 가격 인상돼


스리라차 소스 사재기하는 미국 소비자 / 이미지 : 한국경제


  사실 기후위기로 인해 원재료 수급이 어려웠던 경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2020년 7월에도 할라피뇨 고추 부족 현상이 일어났고, 이후 스리라차 소스 가격은 꾸준히 인상돼 왔어요. 미국에서는 스리라차 소스를 미리 사재기하겠다는 소비자들이 생겨 실제 마트에서 사재기하는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어요.

    


머스터드 소스도 공급 중단!?


이미지 : 뉴스펭귄


  올해 6월, 미국 CBC는 이번 여름 머스터드 소스의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세계 1위 겨자씨 생산국은 캐나다 남부 지역인데 올해 초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수확량이 급감했다고 해요. 지난해에는 202,345헥타르의 겨자씨를 수확했지만 올해는 6만 헥타르로 감소했다고. 게다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러시아 모두 겨자 씨앗 생산국이라 영향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인 거죠.

   


기후변화에 멸종 위기에 놓인 식품


이미지 : 뉴스1


  머스터드, 스리라차 소스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인 여러 식품들이 있는데요. 대중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기호식품 초콜릿, 커피, 와인부터 감자, 바나나 등 필수 식품들까지 멸종 위험에 처해 심각한 상황. 지구온난화 등 빠른 기후변화로 인해 원래의 적합한 환경에서 자랄 수 없는 식품들이 점점 늘면서 멸종 위기 식품의 수도 해를 거듭할수록 많아지고 있어요.

    

기후위기, 멸종 식품 넘어 식량난까지


이미지 : 헤럴드경제


  홍수, 가뭄,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전 세계 식량난 역시 심각한 상황인데요. 최근 유엔 산하기구인 세계식량계획(WEP)과 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으로 발표한 ‘굶주림의 핫스폿 - FAO·WFP 급성 식량 불안정에 대한 조기경보’ 보고서에 따르면 수백만 명이 굶주림에 내몰렸다고 해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폭염, 홍수 등 극한의 날씨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혔죠.




  기후위기로 인한 스리라차, 머스터드 소스의 생산 중단 소식과 함께 멸종 위기에 놓인 식품 그리고 전 세계에 닥친 식량난까지 알아봤는데요. 당연하게 누려오던 것들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순간은 이미 늦은 때일지도 몰라요. 오늘은 일상 생활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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