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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갓 주운 쓰레기 팝니다🧸

작성자 내가 선택하는 '나'다움, 펄킨(ip:)

작성일 2023-06-01

조회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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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최근 미국 텍사스 주의 미션-애런사스 국립 하구 보호구역에서 특이한 경매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경매 물품은 모두 멕시코만으로부터 밀려온 각종 해양 쓰레기들로 빈 병, 각종 인형, 망가진 전자기기, 그물과 밧줄 등이었는데요. 이런 물건을 경매하게 된 이유가 뭘까요? 쓰레기 경매행사, 자세히 알아봤어요!




쓰레기를 경매한다고?


사진 = Mission-Aransas Reserve 페이스북


 최근 미국 텍사스 주의 미션-애런사스 국립 하구 보호구역에서 해양 쓰레기를 판매하는 이색적인 경매가 열렸습니다. 경매 행사의 이름은 '토니의 쓰레기가 보물로'인데, 1982년 이곳을 보호구역으로 만든 토니 아모스(Tony Amos)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해요. 매년 열리는 이 경매는 바다에서 떠밀려온 쓰레기를 팔아 그 수익을 지역의 야생동물 재활센터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특이한 물건일수록 높은 값에 팔려


사진 = Mission-Aransas Reserve 페이스북


  미션-애런사스 국립 하구 보호구역은 매년 4월부터 7월까지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그 중 특이한 물건들을 경매에 부친다고 하는데요. 이번 경매에 나온 해양 쓰레기로는 꼬리 부분이 잘린 인어 조각상, 따개비가 덕지덕지 붙은 아기 인형, 편지가 든 유리병, 미개봉 와인, 성경책 등이 있었다고. 경매품은 보통 5달러에서 50달러에 팔리며, 인어 조각상은 무려 300달러(약 39만 원)에 팔렸다고 해요.

 

매년 500톤 이상의 해양 쓰레기 떠밀려 와


사진 = Mission-Aransas Reserve 페이스북


  보호구역에 따르면 텍사스 해변으로 밀려오는 해양 쓰레기의 양은 연간 500톤에 달한다고. 멕시코만에 인접한 다른 도시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인데 쿠바와 유카탄 반도 사이의 따뜻한 해류가 북상하며 쓰레기들을 소용돌이처럼 밀고 올라오기 때문이라고. 해양 쓰레기의 양상도 변화했다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유리와 금속 쓰레기들이 많이 발견되었지만 최근에는 쓰레기의 대부분이 해양 동물에 치명적인 플라스틱이라고.

 

경매 수익금은 해양 동물 위해 쓰여


사진 = Port Aransas, Texas


  이러한 쓰레기들은 바다거북과 같은 해양 동물들의 서식지를 파괴해 번식에 지장을 준다고. 그리고 바다거북은 먹이와 해양 쓰레기를 구분하지 못해 쓰레기를 먹어 섭식장애로 죽음에 이를 수도 있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죠. 이번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모두 보호구역 내 해양동물치료센터인 '아모스 재활치료센터'에 기부된다고. 재활센터는 매년 150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하거나 치료하고 있으며 그중 상당수는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생물들이라고 해요. 


 

 해당 지역 보호구역의 책임을 맡고 있는 제이스 터넬은 "이 경매를 통해서 우리가 사람들에게 바라는 것은 바다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심을 갖는 것"이라며 "그것이 우리가 바다를 보호할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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