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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오염수 방류에 '소금 사재기'까지

작성자 내가 선택하는 '나'다움, 펄킨(ip:)

작성일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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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일염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천일염 주요 산지인 전남 신안군 일대에 잦은 비가 내리면서 생산량이 급감한 데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사재기 현상까지 벌어지면서 소금값 급등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천일염 파동 우려로 주식시장에서는 소금 관련 주들이 급등세를 타고 있기도. 소금 사재기,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알아봤어요!



천일염, 두 달 새 가격 60% 넘게 올라


▲밑바닥 드러낸 소금 창고 (사진=연합뉴스)


  6일 신안군 천일염 생산업계에 따르면 천일염 20kg 한 포대는 2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천일염 생산에 들어간 지난 4월 초 매매가가 1만 2천 원 선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두 달 새 가격이 60% 넘게 오른 것. 이는 4월부터 비를 동반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소금 생산량이 작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여파라고.

  

일각에선 사재기 조짐까지


사진=KBS NEWS


  여기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배출되면 바닷물이 오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미리 사두자는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한 것도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고. 일각에선 사재기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데요. 자영업자 커뮤니티엔 소금을 "100만 원어치 샀다", "3가마를 샀다" 같은 글이 이어지고 있다고. 

 

천일염 가격 당분간 오름세 이어갈 전망




  올여름에도 예년보다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천일염 가격은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인데요. 업계에선 소금값 추가 상승을 점친 유통업자들이 출하 시기를 미루면서 소금 품귀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천일염 가격이 큰 폭으로 뛴 데 비해 염전 업계 수익성은 악화하면서 폐업하는 소금 농가가 늘고 있다고 해요. 국내 소금 생산량의 85%를 생산하는 신안에서만 재작년 1천200개의 염전이 지난해 850여까지 줄었고, 올해는 750여 개로 감소했다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코앞


사진=MBC NEWS


  한편 일본 정부는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최근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과 쥐노래미에서 상당량의 세슘이 검출되면서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불안감은 더 크게 확산되면서 해산물을 취급하는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벌써부터 수산물을 꺼리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그나마 방사능 오염에서 자유로운 어종으로 변경을 고민하는 일부 어민들도 있다고 해요. 



  해양수산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에 대비해 4월부터 매달 전국 천일염 염전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모든 염전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고 6~7월부터는 방사는 검사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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