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매거진

뒤로가기
제목

곧 커피 없는 세상 온다?

작성자 내가 선택하는 '나'다움, 펄킨(ip:)

작성일 2023-05-17

조회 122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공유하기

내용

  몇 년 전부터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커피 원두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 데다 장기적으로는 커피 재배 자체가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기후변화가 이어지면 오는 2100년까지 전 세계 커피 경작지의 절반 이상을 잃을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고. 생명수와 같은 커피, 앞으로 못 마시는 걸까요? 무슨 일인지 자세히 알아봤어요!



기후변화로 커피 재배지 절반 감소



  최근 세기말까지 커피 경작지 절반 이상이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입니다. 영국의 자선단체 '크리스찬 에이드'(Christian Aid)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사회의 목표대로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보다 1.5~2도 높은 수준으로 제한하더라도 커피 경작이 가능한 땅이 최대 54.4% 사라질 수 있다고 해요. 보고서에 따르면 기온 상승, 불규칙한 강수량, 가뭄, 산사태 등 인류가 초래한 기후위기는 커피 산업을 위축시키고 재배 농가를 빈곤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브라질, 3년째 원두 부족


KBS NEWS


  크리스찬 에이드는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에 따라 지구 기온의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도 이하로 막더라도 커피 재배지가 급감한다고 관측한 것. 영국에서 마시는 커피의 절반 이상이 기후 변화에 특히 취약한 브라질과 베트남 두 나라에서 수입되기 때문인데요. 세계 최대 커피 산지인 브라질만 해도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닥친 가뭄으로 커피 수확량이 급감했다고. 베트남은 이달 초 44.1도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등 이미 극단적 기상현상에 시달리고 있죠. 

 

커피, 기후 변화에 특히 취약해


사진=테라로사


  커피는 기후 변화에 특히 취약한 작물로 꼽히는데요. 커피 열매가 제대로 여물기 위해선 기온과 강수량이 일정해야 하기 때문.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가속되고 강수량도 불규칙해지면서 커피 생산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것. 기후 변화로 인해 커피나무에 치명적인 커피 녹병 등 질병도 전보다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커피 녹병은 기후 변화의 특징 중 하나인 급격한 고온과 저온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데, 아직까지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없어 문제라고.

 

예측 불가능한 날씨로

원두 생산량 감소




  온두라스의 한 커피 생산자는 "예전에 커피는 심기만 하면 스스로 자라났던 식물이었다는 점에서 이건 분명히 기후변화와 관련돼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전에는 언제가 여름이고 언제가 겨울인지, 언제 커피를 심을 수 있을지 말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날씨가 변해 도무지 예측이 안된다"고 우려했다고. 




  크리스찬 에이드는 영국 등 선진국 정부가 기후 변화를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 커피 농가를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 단체의 에티오피아 지역 관리자는 "아프리카는 세계 인구의 17%를 차지하고 있으나 기후 위기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는 4%만 배출한다"며 "하지만 기후 위기의 영향으로 고통 받는 것은 아프리카"라고 설명했다고.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내용

/ byte

평점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내용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펄킨 고객센터

평일 10:00~17:00(점심 12:30 - 13:30)

매월 마지막 금요일 10:00~15:00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무

문의하기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