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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집사라면 꼭 알아야 할 '죽은 식물 버리는 법'

작성자 내가 선택하는 '나'다움, 펄킨(ip:)

작성일 2022-12-01 10:36:58

조회 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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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최근 반려식물을 키우는 ‘식집사’가 문화로 자리잡을 만큼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반대로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식물킬러’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죠. 이렇게 집에서 키우다 죽은 식물들을 일반 쓰레기 통에 화분 통째로 넣어 버리거나, 집 뒷산이나 아파트 화단에 쏟아 부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하지만 모두 잘못된 방법들이라고. 식집사 또는 식물킬러가 꼭 알아야 할 ‘죽은 식물&나무 버리는 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집에서 키우다 죽은 식물, 버리는 법이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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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키우던 식물이 죽으면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죽은 식물과 흙, 화분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분리배출해야 하는데요. 식물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흙의 경우 병충해 등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올바른 방법으로 배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화분도 도자기부터 플라스틱, 철제 등 여러 종류가 있어 소재에 맞게 재활용할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해 버려야 해요.

  

죽은 식물&나무 버리는 법


블로그 '전문 정원사가되는 법'


  죽은 식물은 뿌리째 뽑아 흙을 털어내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면 되는데 잎이나 줄기가 봉투 밖으로 삐져나오면 가위로 작게 잘라 넣어야 해요. 선인장처럼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식물은 신문지에 싸서 버려야 하고요. 다만, 식물의 양이 많거나 담기 어렵고 봉투가 찢어질 우려가 있다면 가연성 쓰레기 마대를 구입해 배출해 주세요. 가연성 마대는 철물점이나 주민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흙 버리는 법


한국농어촌공사


  화분에 담겨 있던 흙은 불연성 쓰레기용 자루를 구입해 담아 버리는 게 바람직한데요. 흙에 이물질이 섞인 경우가 많아 아파트 단지 화단 등에 뿌리면 자칫 토양이 오염될 수 있기 때문. 흙에 있던 해충과 영양제, 농약 성분이 화단에 있는 다른 식물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도 있고요.

 

화분 버리는 법



  화분은 재질에 따라 버리는 방법이 다른데요. 도자기 화분이나 유리 화분은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이기 때문에 잘게 깨뜨려 불연성 쓰레기용 자루에 넣어 버려야 해요. 플라스틱 화분은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한 뒤 플라스틱류로 분리배출해 주세요.

 

불연재 폐기물 수거용 봉투 구매&사용 TIP!


유튜브 '세레리아의 작은 식물원'


  불연재 폐기물 수거용 봉투는 일반 쓰레기봉투 보다 봉투가 더 질기고 조밀해서 흙을 담아도 빠져나가지 않게 만들어졌는데요.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발생된 생활폐기물 중 소각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불연재 폐기물을 담아 배출할 수 있는 봉투예요. 배출 대상 폐기물로 도자기류(화분, 그릇, 항아리 등)라고 기재되어 있지만 불에 타지 않는 깨진 유리 조각 등도 버려도 되고요.


유튜브 '세레리아의 작은 식물원'


  다만 모든 마트에서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주민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직접 찾아가 안내문을 받아두는 것이 좋아요. 안내문에는 불연재 봉투 비치 지정 판매소의 정보가 기재되어 있는데 보통 판매소명, 위치, 전화번호가 나와 있어요. 10L의 가격은 300원, 30L의 가격은 900원이라고.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30L에 한 번에 담기 보단, 10L에 나눠 담아 여러 번 옮기는 것이 더 수월하다고 해요. 흙의 무게가 상당해 30L에 담으면 옮기기 힘들다고.



  오늘은 죽은 식물 버리는 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가족, 지인들에게 오늘 알게 된 정보를 공유해 보세요. 의외로 모르는 사람 많을지도? 그리고 식물 외에도 평소 배출하던 방법이 올바른 것인지 궁금하거나, 관련 제도가 변경된 것은 없는지 알고 싶다면 주민센터의 담당자에게 문의해 보세요.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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