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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의 나 홀로 흠뻑쇼? 워터 폴리스까지 등장!

작성자 내가 선택하는 '나'다움, 펄킨(ip:)

작성일 2022-09-22 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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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최악의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역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들이 주 정부의 물 사용 제한 조치를 어기고 물 낭비를 한다는 LA타임스 보도가 나왔어요. 오늘은 매일 나홀로 흠뻑쇼로 논란인 할리우드 스타들과 이러한 물낭비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워터 폴리스에 대해 알아볼게요.




전 세계 최악의 가뭄인데 매일 나홀로 흠뻑쇼?

킴 카다시안, 물 허용량의 870톤 초과 논란


이미지 : 킴 카다시안 SNS 계정


  전 세계가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물 낭비로 가장 큰 논란이 된 할리우드 스타는 모델이자 배우인 킴 카다시안인데요. 킴 카다시안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꼽은 억만장자 순위에도 이름이 오를 만큼 부자인데요.


  킴 카다시안이 지난 6월 한 달간 사용한 물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무려 허용량의 87만 8천 리터를 초과했다고. 500mL 생수병으로 계산했을 때 175만 6천 병과 맞먹는 양으로 서울 4인 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하는 물의 양에 200배 정도된다고 해요. 서울시 인구가 약 948만 명(2022년 8월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킴 카다시안 혼자 말도 안 되는 양의 물을 낭비한 것이죠.

  

물 낭비도 가족력?

킴 카다시안 자매 코트니 카다시안도 논란


이미지 : 코트니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물 낭비에도 가족력이 있는 걸까요? 킴 카다시안의 자매 코트니 카다시안 역시 물낭비 논란에서 휩싸였는데요. 코트니 카다시안은 물 사용 허용량에서 37만 8000L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어요. 킴 카다시안은 과거 “집에 있는 수영장은 한 번밖에 사용해보지 않았다”라고 인터뷰한바 있어 도대체 이 많은 양의 물을 어디에 사용한 건지 추측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실베스터 스탤론부터 드웨인 웨이드까지

물 낭비하는 할리우드 스타들


이미지 : 영화 스틸컷


  킴 카다시안 자매 외에도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물 낭비로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왕년의 액션스타 실베스터 스탤론 역시 물 허용량에서 87만 리터를 초과해 물 낭비를 했어요. 스탤론의 변호인은 “저택에 500그루의 나무가 있다. 시 당국의 물 절약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집의 잔디가 거의 말라 죽어 있다”라고 해명하면서 LA타임스 독자들이 오해할 수 있도록 보도됐다며 되려 억울해 했어요. 이 외에도 코미디언 케빈 하트, 미국 프로 농구 선수 출신 드웨인 웨이드도 물 낭비 연예인으로 지목됐어요. 당국은 물 허용량 상습 위반자에 대해 강제 절수 조치를 경고했고요.

 

로스앤젤레스, 물 낭비 막는 ‘워터 폴리스’ 등장


캘리포니아 워터폴리스 LA수도전력국(LADWP) / 이미지 : 서울신문


  강제 절수 조치에도 심각한 수준의 물 낭비가 계속되자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이 직업’이 생겨났는데요. 바로 ‘워터 폴리스(water police)’. 워터 폴리스는 LA수도전력국(LADWP) 소속 직원으로 주 업무는 거리를 돌아다니며 주민들이 절수 지침을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 이들은 벌금 부과가 우선이 아니라 시민들의 습관을 바꾸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해요. 현재는 첫 번째 위반 시 경고에 그치지만, 두 번째부터는 200~600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다섯 번째 위반 시 가정의 물 공급을 중단시키는 등 엄중하게 단속하고 있다고.

 

스프링클러 사용 홀짝수제 운영

사용 시간도 8분으로 제한


이미지 : 뉴스펭귄


  로스앤젤레스는 지난 6월부터 마당에 물을 줄 수 있는 횟수를 주 2회로 축소하는 지침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스프링클러를 사용할 수 있는 요일도 홀수, 짝수 주소로 나눴어요. 홀수 주소는 월요일과 금요일, 짝수 주소는 목요일과 일요일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죠. 사용 시간은 약 8분으로 제한했고요.

 

재활용수 사용 & 가뭄에 강한 잔디로 교체

로스엔젤레스 시민들 가뭄 위해 노력


이미지 : 스브스뉴스


  그렇다고 물 사용을 아예 안 할 수는 없으니 여러 가지 대안을 도입했는데요. 로스엔젤레스는 마당에 물을 주는 사람들을 위해 재활용수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기존 잔디보다 가뭄에 강한 잔디로 교체할 때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했어요. 가뭄이 연이어 지속되자 일부 시민들은 정원에 있는 식물을 가뭄에 강한 종으로 대체하기 시작했어요. 시민들의 노력과 워터 폴리스의 활약으로 LA수도전력국은 로스앤젤레스의 7월 물 사용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했어요.



  지금까지 극심한 가뭄에도 물 낭비로 논란을 빚은 할리우드 스타들과 새롭게 등장한 직업 워터 폴리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자본주의 시대에 돈으로 사고 행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인류에게 성큼 다가온 기후 위기는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 개인적인 이기심 조금만 양보한다면 살아갈 터전인 지구를 지킬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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