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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아야 할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작성자 내가 선택하는 '나'다움, 펄킨(ip:)

작성일 2022-11-10 11:02:33

조회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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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오늘 쓴 식용유는 투명 페트병일까요, 아닐까요? 대체로 플라스틱·병·종이 같은 소재에 따른 분리수거 방식에 익숙하다 보니 투명하면 다 같은 분리배출 대상이라고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은 구분 지어 배출해야 한다고 해요! 투명 페트병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분리배출해야 하는 것인지 알아봤어요.







투명 페트병, 일반 플라스틱으로 배출하면 안 된다?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에 따라 공동주택은 2020년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은 2021년 12월 25일부터 투명 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과 별도 분리배출해야 하는데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가 시행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제대로 된 분리배출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일부 사람들이 담배꽁초를 넣거나, 투명 페트병에 이물질이 있는 상태로 배출해 재활용률이 떨어지고 있다고 해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해야 하는 이유


서울시


  왜 투명 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과 구분 지어 분리배출해야 할까요? 페트병의 경우 고품질 재활용을 위해선 투명 페트병이 필요한데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페트병의 유-무색 구분 없이 배출되고 있어 투명 페트병만 따로 선별하기가 어려웠다고. 이런 문제로 고품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페트병 대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해왔다고 해요. 고품질 재활용 원료 확보는 물론 불필요한 재생 원료 수입을 줄이기 위해 우리나라도 투명 페트병을 별도 배출 품목으로 지정하게 된 거죠. 자원순환을 통한 재원 절감 그리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으니까요.

 

어떤 것이 투명 페트병일까?


환경부 공식 유튜브


  그렇다면 투명 페트병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무색의 투명한 생수·음료 페트병만 투명 페트병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외 식용유, 양념류, 워셔액, 손세정제 등과 같은 투명 페트병은 일반 플라스틱으로 배출해야 해요. 커피 전문점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도 투명하긴 하지만 일반 플라스틱으로 분류된다는 점!


 

올바른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법


서울시


  투명 페트병의 기준을 알았으니, 이번엔 올바른 분리배출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환경부는 투명 페트병 배출 시 페트병 안의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다음 라벨을 제거해 병을 찌그러뜨린 뒤 뚜껑을 닫고 배출하라고 안내하고 있어요. ‘비우고 헹구기’는 과정은 이물질을 최대한 줄여야 재활용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이렇게 정리한 투명 페트병을 모아 투명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되는데 꼭 투명 페트병’만’ 모아 담는 것이 중요해요.


TIP> 페트병 뚜껑&뚜껑 고리는 칼로 제거해야 할까?

  환경부는 뚜껑과 뚜껑 고리를 제거하지 않고 페트병에 뚜껑을 닫은 뒤 압착해 버리라고 권고했어요. 뚜껑 등은 투명 재질이 아니라 따로 배출하면 좋긴 하지만 나중에 분해 처리 과정에서 뚜껑 등과 페트병 투명 병체가 따로 분리되기 때문에 굳이 힘들게 뚜껑과 고리를 떼낼 필요가 없다는 것. 뚜껑을 닫으면 수집·운송·선별 과정에서 페트병 내부로 이물질 유입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고요.

 

투명 페트병 어떻게 재활용 되나요?


서울신문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국민들이 투명 페트병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시행 중인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투명 페트병 자동수거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데 환경도 살리고 돈도 벌 수 있어 참여율이 높은 편이라고 해요! 수거기에 페트병을 투입하면 즉시 파쇄해 플라스틱 플레이크로 만들어지는데 이 플레이크는 장섬유를 뽑을 수 있는 재생 원료로 가공돼 의류, 신발, 가방 등 재활용품 생산 재료로 사용된다고 해요. 대전 서구에서는 투명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고 2,000포인트 이상 적립 시 현금으로 지급해 주고 있다고.



  오늘은 투명 페트병의 기준과 올바른 분리배출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전문가들은 투명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려면 분리배출 대상을 생수·음료수병으로 한정하고,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어요. 실제로 일본에선 분리배출 대상이 헷갈린다는 이유로 1992년부터 새로 생산되는 모든 음료의 용기를 투명으로 통일시켰죠. 우리나라 역시 어떻게 하면 국민 참여율과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시점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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