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이슈

뒤로가기
제목

맥주찌꺼기로 음식을 만든다고?

작성자 내가 선택하는 '나'다움, 펄킨(ip:)

작성일 2023-04-26 19:04:31

조회 144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공유하기

내용

여러분, 맥주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커피박(커피찌꺼기)에 비해 '맥주박'은 다소 생소할 것 같은데요. 커피를 만들고 나면 커피박이 나오는 것처럼 맥주박은 맥주 양조 중 담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말해요. 맥주를 만들면 연간 40만 톤이 넘는 부산물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맥주박은 단백질과 섬유질 등 영양분이 풍부해 식품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고. 오늘은 이 '맥주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어요!



버려지는 맥주 부산물만 42만 톤?


맥주박 (사진=와디즈)


  '맥주박'이란 맥주 제조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산물을 말하는데요. 단백질, 식이섬유 등 영양분이 풍부하지만 그동안 폐기됐다고. 국내에 버려지는 맥주 부산물 양은 2020년 기준 총 42만t이라고 해요. 이 중 45%만 사료나 퇴비로 쓰이고, 나머지는 폐기 처분한다고 하는데요. 남은 맥주박을 버리기 위해 드는 환경 부담금은 무려 280억 원이라고. 

  

버려지던 맥주박이 화장품·에너지바로


오비맥주 핸드크림 (사진=와디즈)


  이런 맥주박이 최근 재조명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맥주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 취급됐지만 최근에는 화장품, 밀가루 대체식품, 플라스틱 대체품 등으로 재탄생되고 있다고. 최근 오비맥주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오비맥주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랄라베어 맥주박 핸드크림'을 선보였는데요. 랄라베어 맥주박 핸드크림은 오비맥주가 클린 뷰티 전문 브랜드인 라피끄와 손잡고 처음 선보이는 친환경 화장품으로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만들었다고. 



손에 바르는 맥주?


오비맥주 핸드크림 (사진=와디즈)


  라피끄는 오비맥주가 제공한 맥주박을 원료화해 100% 활용하는 제로 웨이스트 업사이클링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맥주박 추출물, 맥주박 캡슐, 맥주박 미분, 맥주박 파우더, 생 맥주박을 온전히 사용하는 원료를 개발했다고. 핸드크림 패키지 또한 플라스틱 대신 종이튜브를 활용하여 약 42%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도 있다고 해요.



맥주박으로 만든 크래커?


한맥 HANMAC


  한편 오비맥주가 버려지는 맥주박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으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앞서 오비맥주는 푸드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협업을 통해 맥주박을 활용해 만든 '한맥 리너지 크래커'를 개발하기도 했어요. 맥주박을 가루 형태로 만든 리너지 가루(대체 밀가루)를 활용해 크래커를 만든 건데요. 이 맥주박 업사이클링을 통해 맥주박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550kg의 탄소 배출과 185톤의 물 사용을 절감하기도 했다고. 




오늘은 맥주박 업사이클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맥주박을 식재료로 활용하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에 들어가는 비용과 물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해요. 맥주박뿐 아니라 쌀과 콩비지, 밀기울 등 식품 부산물로 만든 과자도 나오면서 최근 식품업계에는 푸드 업사이클링 바람이 불고 있다고. 업사이클링을 통해 탄소 절감 효과를 높이는 프로젝트가 다양한 영역에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

펄킨 고객센터

평일 10:00~17:00(점심 12:30 - 13:30)

매월 마지막 금요일 10:00~15:00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무

문의하기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