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이슈

뒤로가기
제목

올리브유 가격,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작성자 내가 선택하는 '나'다움, 펄킨(ip:)

작성일 2023-04-27 10:43:04

조회 181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공유하기

내용

  올리브유 가격이 역대 최고치로 올랐다고 합니다. 세계 최대 올리브 생산지인 스페인에 가뭄이 닥치면서 생산량이 급감한 탓인데요.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가격이 이달 초 1kg당 5.4유로 (약 7900원)로 지난해보다 60% 이상 상승했다고. 올리브유 가격이 급상승하게 된 이유, 자세히 알아봤어요!



스페인, 지난해부터 최악의 가뭄에 시달려


▲가뭄으로 말라버린 땅 (사진 = Noemi Cassanelli/CNN)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올리브유. 이 올리브유 가격이 지난해보다 60% 이상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스페인을 덮친 최악의 '가뭄'때문인데요. 스페인은 전 세계 올리브유 생산의 약 절반을 감당하는데 지난해에 이어 현재까지 가뭄과 폭염이 이어지면서 생산량이 급감해 가격이 치솟은 것. 

  

폭염으로 인한 올리브유 가격 급증


▲폭염으로 인한 올리브유 가격 급증 (사진=뉴스트리)


  비토 마르티넬리 라보뱅크 곡물 및 지방 종자 분석가는 "20년 동안 올리브유 가격이 이렇게 높았던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는데요. 최대 올리브오일 생산국 스페인의 경우 지난 12개월 동안 연간 공급량은 약 78만 톤으로, 약 절반으로 줄어들 만큼 타격이 특히 컸다고.

 

스페인, 올해도 강수량 부족


사진 = Alfredo Cáliz/Panos/Redux for CNN


  문제는 스페인이 올해도 강수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당연히 올리브 작황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인데요. 스페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월은 스페인에서 온도나 건조 모두에서 금세기 들어 두 번째였다고. 4월도 지난달에 이어 가장 건조한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특히 4월 1~17일 사이에 스페인 국토 절반에 비가 단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다고 해요. 스페인 역사상 가장 강수량이 적은 4월로 기록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다른 지중해 국가들의 작황도 좋진 않아




  더 심각한 점은 이탈리아를 비롯한 다른 지중해 국가들의 작황도 좋지 않다는 것. 2022년이 1800년 이후 이탈리아에서 가장 건조한 해였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올리브유 가격이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외에도 우크라이나는 해바라기유의 주요 생산국인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다른 식용 기름 가격이 오른 것 역시 올리브유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올리브유 가격 상승은 이를 조리에 사용하는 다른 품목들에도 도미노 효과를 일으키고 있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수제 피자 가격은 올리브유와 다른 피자 재료들의 값 인상으로 1년 전에 비해 최대 22.5%나 올랐다고 해요. 올리브유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식탁경제가 직접 타격을 입고 있는 것. 이를 해결해 줄 시원한 단비가 하루빨리 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

펄킨 고객센터

평일 10:00~17:00(점심 12:30 - 13:30)

매월 마지막 금요일 10:00~15:00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무

문의하기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