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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행기 탑승 전에 몸무게 잰다?✈️

작성자 내가 선택하는 '나'다움, 펄킨(ip:)

작성일 2023-08-31 13:51:20

조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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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비행기 타기 전, 거의 모든 승객이 하는 일이 있죠. 바로 수하물을 맡기며 여행용 캐리어의 무게를 재는 것. 그런데 이제 수하물 무게뿐 아니라 '내 몸무게'도 재야 한다고. 대한항공이 28일부터 한시적으로 비행기 탑승 전 승객 몸무게를 측정한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대한항공 승객들은 탑승 전 게이트 앞에서 휴대용 수하물을 들고 몸무게를 재야 한다고. 수하물도 아닌 승객 몸무게는 왜 측정하는 걸까요? 무슨 일인지 자세히 알아봤어요!



비행기 탑승 전 승객 몸무게 잰다


사진 = SBS 뉴스



  대한항공이 국내선과 국제선 이용 승객들을 대상으로 몸무게 측정에 나선다고 합니다. 김포공항 국내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중량을 측정한다고. 이에 따라 대한항공 승객들은 탑승 전 게이트 앞에서 기내에 들고 타는 휴대용 수하물과 함께 몸무게를 재게 된다고. 


  

항공사, 최소 5년마다

승객 표준 중량 측정해 평균값 내야해


뉴스 1


  이 체중 측정은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최소 5년 주기 또는 필요 시 승객 표준체중을 측정해 평균값을 내야하기 때문에 실시하는 것이라고. 이 수치는 항공기 무게나 중량 배분을 산정할 때 적용된다고 해요. 몸무게 평균값 산출은 국내 모든 항공사들이 5년마다 해야 하는데, 대한항공은 이번에 5년 주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다른 항공사들도 국토교통부 기준에 따라 5년 주기가 되면 탑승객 몸무게를 측정해야 한다고. 

 

안전 운항 및 연료비 절감 목적




  항공사가 탑승객의 몸무게를 측정하는 이유는 안전 운항 및 연료비 때문이라고 해요. 비행기는 통상 실제 필요한 연료보다 1% 정도 더 많은 연료를 싣고 비행하는데 승객의 정확한 무게 데이터가 있으면 불필요하게 탑재하는 연료량을 줄일 수 있는 것. 통상 항공사는 연간 10억달러(약 1조 3300억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원치 않으면 거부 가능


사진 = JTBC News


  측정 자료는 익명으로 수집돼 안전 운항을 위한 자료로 사용되며, 측정을 원하지 않는 경우 탑승 전 게이트 앞에서 직원에게 알리면 된다고 해요. 참고로 체중계로 기록된 승객 몸무게는 체중계에 직접 표시되지 않고 평균 중량을 구하기 위한 시스템에 자동 입력된다고. 성인·어린이 기준 최소 2700명, 화물·수하물 최소 1400개의 샘플이 모이면 측정 결과를 국토부에 통보해 인가를 받은 후 해당 항공사의 표준 중량으로 사용한다고. 이후에는 탑승객 체중 측정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항공기 '총 무게'는 이·착륙 시는 물론 유사시 연장 운항도 관련이 깊다고. 항공기에 실리는 '총 무게'의 평균을 알지 못하면 항공유를 충분히 싣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 연료소비량을 정확히 측정해 예비 연료 탑재량을 산정하는 것은 항공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가령 부득이한 연착이 대규모로 일어나 항공기가 영공을 더 돌거나, 도착 공항의 문제로 근처 다른 대체 공항으로 가야 할 때 예비 연료가 부족하면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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